[다시보기/토렌트] 나라타주 2018.KOR.2160p.mp4.torrent

 

영화는 2003년 고교 재학 중에 ‘리틀 바이 리틀’이란 작품으로 제128회 아쿠타가와 상 후보를 비롯 무라카미 하루키를 배출한 노마문예 신인상 최연소 수상한 시마모토 리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눈길을 끌었다. 소설 ‘나라타주’는 제2의 에쿠니 가오리, 천재 작가로 불리는 시마모토 리오의 대표작으로 그녀의 비상한 필력과 특유의 감성이 유감없이 드러나 문단과 독자들로부터 큰 찬사를 얻었다. 제18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후보에 선정되었으며 ‘책의 잡지’ 선정 상반기 베스트 1위를 차지한 바 있을 정도로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은 소설 ‘나라타주’를 영화화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녀가 20세 때 쓴 작품이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대해 정직하게 써 내려간 이야기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침 러브 스토리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져 있을 때였는데 딱 이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하며 큰 각오가 필요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또한 그는 “연애의 복잡함이 그녀의 소설 속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다”라며 소설에 대한 개인적인 감흥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2시간 20분이라는 러닝 타임에 대해 “소설 속 연애를 신중하게 그려내는 데에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했다”라며 첫 편집 당시 러닝 타임은 3시간 30분이었다고 밝히기도. 이에 원작자 시마모토 리오는 “영화를 보고 난 후 장면 모두가 강렬하게 기억난다. 이런 영화를 완성하다니 놀랍다”라고 대단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소설은 담담한 문장들로 이어지는데 영화는 서정적인 영상미가 더해져 임팩트가 크게 다가온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조화롭고 결말도 훌륭하다”라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찬사와 함께 감독을 비롯 배우와 전 제작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처럼 원작자도 극찬한 영화 <나라타주>는 일생에 단 한번, 모든 게 망가져도 좋을 사랑과 다시 만난 세 남녀의 가슴을 뒤흔드는 열애熱愛 소설이다. 시마모토 리오 작가가 언급했듯이 첫사랑의 기억을 일상적인 내레이션으로 담백하게 담아낸 소설과 달리 영화는 세 남녀의 서로 다른 사랑의 모습과 다양한 감정들을 생생하게 표현해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또한 과거와 현실을 오가는 몽타주 기법을 감독 특유의 연출력으로 완성, 관객들로 하여금 몰입도를 높였으며 일본 내로라 하는 세 배우의 진한 열애 케미까지 더해져 원작 속 가슴 아픈 로맨스를 보다 긴장감 있고 애절하게 그려내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을 선사한다.

 

 

나라타주 소개

 

개봉일 : 2018년 3월 8일

 

장르 : 로맨스/멜로/드라마

 

관람가 :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40분

 

평점 : 7.0

 

 

나라타주 줄거리 및 결말 해석

 

 

마츠모토 준은 아이돌 그룹 ‘아라시’로 데뷔, 2002년 일본 NTV ‘고쿠센’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2003년에는 독특한 설정의 로맨틱 코미디 ‘너는 펫’에서 여심을 흔드는 귀여운 모습으로, 2005년에는 아시아에서 큰 열풍을 일으켰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꽃보다 남자’ 속 재벌 2세 ‘츠카사’로 분해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의 잇단 성공에 힘입어 극장판으로도 개봉, 흥행을 이어가며 일본을 넘어서 아시아 톱스타로 자리매김 한 마츠모토 준. 이후 영화 <도쿄 타워><황색 눈물><양지의 그녀> 등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신뢰 높은 배우로서 성장하고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뜨거운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관객들을 설레게 한다. 마츠모토 준은 우에노 주리와 아름다운 로맨스를 그려낸 <양지의 그녀> 이후 4년 만에 컴백작인 <나라타주>에서 모든 걸 주고 싶었던 마지막 사랑과 다시 만난 ‘하야마’로 변신, 밀도 높은 열애 스토리를 완성했다. 특히 사랑에 대한 아픈 상처와 현실 때문에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는 남자의 애틋한 감정을 담담하고 현실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마츠모토 준은 <나라타주>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때마침 또 러브 스토리를 다룬 작품을 한다면 새로운 접근법이 있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라타주>는 모든 면에서 내게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감독과 영화 이야기를 하는 내내 내 안에서 굉장한 울림이 있었다”라고 말해 관객들로부터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여기에 “각본에는 ‘하야마’에 관한 심리 묘사는 거의 없었지만 촬영하는 내내 감독과 이야기하면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갔다”라며 열정적이었던 촬영 현장 분위기는 물론 애정 어린 소감을 드러내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함께 뜨거운 열애 케미를 선보인 ‘이즈미’역의 아리무라 카스미는 마츠모토 준을 향해 “연기하는 내내 ‘하야마’ 그대로였기 때문에 나 역시 ‘이즈미’에 자유롭게 녹아들 수 있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역시 “촬영 초반에 찍은 대화 장면에서 ‘좀 더 천천히’라고 말한 것 말고 어떤 조언이나 요구를 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라는 사실을 밝혀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해당 글은 영화 소개 및 리뷰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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